'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위)와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사진=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위)와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사진=한국레노버]

한국레노버(대표 이희성)는 CES 2019에서 발표한 업무용 노트북 씽크패드 X1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업무용 노트북이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는 1.08kg의 무게와 14.9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도 얇은 베젤로 이전 제품보다 부피가 17% 더 작아졌고 11% 더 얇은 15.2mm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신제품 2종 모두 업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의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키보드 상단과 하단에 2개의 고음용 트위터, 2개의 저음용 우퍼 등 총 4개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을 내장했다. 베사 HDR400 공식 인증받은 최대 500니트의 밝기와 4K 해상도의 돌비 비전 디스플레이 울트라HD 화면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업무용 노트북인 만큼 4개의 원거리 마이크를 장착해 원활한 화상 회의 환경을 조성한다.

또, 이 제품 모두 인텔 8세대 위스키 레이크 프로세서와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16GB LPDDR3 메모리 및 최대 2TB PCle SSD 스토리지와 최대 15시간 지속하는 배터리로 높은 이동성을 보조한다. LTE-A 지원 모델도 선택할 수 있어 이동 중 무선 인터넷을 사용 가능하다.

모든 씽크패드는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하는데 이번 신제품 2종에도 매치온칩 터치 지문 리더, 하드웨어적 웹캠 해킹을 예방하는 HD와 IR 카메라 씽크셔터 및 물리적 노트북 도난을 막는 켄싱턴 락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TPM’ ▲시야각을 제한하는 보안필름 ‘프라이버시 가드’ ▲인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화면 응시 인지 시 알람을 전송하는 ‘개인정보 보호 경고’ 등의 기능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에서 UHD 패널을 선택할 경우, 노트북 커버에 카본 파이버 무늬를 적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는 360도 컨버터블 스크린에 아이언 그레이 색상의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태블릿, 텐트, 스탠드, 일반 모드로 이용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은 물론 내장된 씽크패드 펜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이희성 대표는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는 기존 씽크패드 포트폴리오에 초경량, 초슬림으로 설계돼 모바일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라며 “중요한 업무처리를 위한 보안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해 최고의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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