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7월 3일(수)부터 경륜, 경정 경주 발매방식을 조정하고 7월 5일(금)부터는 경륜 대진 방식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발매방식 조정을 살펴보면 한동안 특별경주(대상경주 등)에서만 베팅이 가능했던 삼쌍승식이 경정의 경우 매 회차 12경주부터 16경주까지, 경륜은 매 회차 특선급 경주에서 발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발매방식 조정은 그동안 균형 있는 배당에 대한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를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경륜은 대진 방식을 올 시즌 지난주까지 실시했던 트라이얼(1, 2일차 예선 성적 합산 상위 7명 결승전 진출) 방식을 1일차 독립대진 2일차 예선 3일차 결승으로 변경한다. 변경된 대진 방식은 다양한 형태의 경주 편성이 가능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삼쌍승식 발매 조정과 대진 방식을 변경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있어 검토를 한 결과 하반기 경주부터 요구를 반영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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