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확대 리뉴얼한 무인양품 매장 출처=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확대 리뉴얼한 무인양품 매장 출처=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SPA브랜드 ‘무인양품(MUJI)’의 매장 규모를 확대해 지역상권 최대 규모로 재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SPA는 제조부터 유통까지 함께 이뤄지는 소매점을 말한다.

무인양품은 대규모 매장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먼저 기존 매장면적보다 2.6배가량 늘어난 1494㎡(452평)의 규모로 확장했으며, 판매 상품도 1.5배 이상 늘려 4500여 품목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기존 의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위주의 상품 판매에서 가구 체험매장을 별도로 구성하고 관련 상품도 준비했다. 또한 의류 등 패션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자수를 새겨 나만의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자수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무인양품 오픈을 기념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무지 패스포트'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한 의류에서 생활용품, 가구까지 일상생활의 모든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토탈 브랜드 매장을 꾸몄다"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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