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해 월정액 주차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주차팅이 블록배틀 시즌2에서 TOP10에 선정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차팅은 불필요한 자신의 주차공간을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타인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미 안드로이드 유저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주차팅은 기존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한다. 차량이 없지만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던 사람과 차량은 가지고 있지만 도심에서 주차할 공간이 없는 사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따라서 주차난이 지속되는 와중에 이를 해결할 마땅한 대비는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이 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통해 주차장 제공자에게는 일정한 월수익을, 차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이를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고 있다. 기존 주차장 임대와 공유알선의 높은 수수료를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으로 해결한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간편한 신뢰성 검증 및 정보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주차장 공급자 또는 수요자에게 토큰 이코노미를 통한 합당한 보상도 제공하게 된다. 더 나아가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됐을 때 토큰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는 신속하고 사용하기 쉽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중에서도 스마트 컨트렉트 기술에 주차팅은 주목하고 있다. 주차장 공급자와 제공자 간 쉐어링 협의나 주차장 제공자 기업간 R/S 협의 과정들을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지원한다. 또한 합의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공자는 자신의 주차장 임대 판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장 제공자, 공급자는 초기 계약 조건에 맞게 공정하게 분배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주차 지속성을 향상하고 수익 분배의 투명화를 가지고 오고자 한다. 또한 토큰이 발행되는 것으로 중심으로 이를 공유하게 된다.

주차팅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주차난 해결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Top10에 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이러한 고도화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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