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럼추콩)는 현대위아와 함께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제 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은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국내 유일의 공작기계 NC(수치제어) 경진대회다. 올해에는 총 27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대학부 및 고등부로 나눠져 진행되며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룬다. NC 프로그램인 지멘스 ‘시누트레인(SinuTrain)’을 활용하여 주어진 도면의 시뮬레이션 형상과 프로그램을 2시간 내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누메릭(SINUMERIK) CNC (컴퓨터정밀제어)의 밀링(Milling) 및 터닝(Turning)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주기(Cycle Time) 예측을 시험한다.

지멘스의 시누메릭 CNC는 주문 생산 및 대규모 연속 생산 환경에서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별 부품 생산과 대량 생산부터 광범위하고 복잡한 공작물까지 모든 공작물의 완벽한 제작을 위한 가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백광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공작기계 사업부 부장은 “지식과 실무 능력 모두를 갖춘 ‘현장형 미래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이번 스마트 NC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뛰어난 능력들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국지멘스는 기술인재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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