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최근 내놓은 ‘마이(My)급여클럽’ 가입자가 7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마이급여클럽’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던 서비스를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히며 고객중심으로 급여개념을 재정의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했다.

'마이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가입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그 동안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 등 약 30%는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소득이 있는 고객을 클럽화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쉽게 찾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짧은 시간에 고객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과 신한그룹의 신한플러스, 그리고 신한은행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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