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가맥축제 포스터.
2019 전주가맥축제 포스터.

하이트진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의 지역맥주 축제인 '전주가맥축제'에 특별후원사로 참여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 기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제 5회 전주가맥축제'에 참여, 지역 내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테라를 공급하고 축제 흥행몰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세 맥주로 떠오른 '테라'를 전량 공급하고 축제 둘째 날인 9일은 '테라 데이'를 운영한다.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다섯번째로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골목 상권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지역축제다. 이 축제는 지역 내 생산시설의 장점을 활용해 '오늘 생산한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맥주 축제’로 유명하다.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가맥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도 3일간 12만명의 방문객이 참여, 맥주 7만 4000병이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3일동안 매일 생산한 테라를 공급,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극강의 맥주 맛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특히 축제 둘째 날인 9일에 '테라 데이'를 운영,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프로그램을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테라데이는 참여의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를 만족시키는 관객 이벤트를 시작으로 댄스파티와 K팝 댄스팀 공연, 축제의 흥을 폭발시킬 EDM DJ 클럽파티와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매년 발전하고 성장하는 전주가맥축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과의 상생 의미가 중요한 만큼, 축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축제를 찾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이 보다 즐겁게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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