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중 근로자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3개 자회사 대표와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은 여성리더로서 직장·생활 균형 지원과 관련된 그룹 주요 제도를 설명하고, 행원부터 부행장이 되기까지 각 재임시절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 등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상 자회사들은 여성가족부의 동반파트너로서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에 대한 노력은 물론, 부부장급 이상 여성 인력 비율 확대 및 양성협업 우수사례 전파 등에 대한 실천을 약속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금융기업이 성평등 기업문화확대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성평등 기업문화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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