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박영선(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박영선(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기업의 줄임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경제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우리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우리은행 영업본부를 지정하여 3만여 개 여성기업 인증기업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총 1100억 원의 여신을 지원한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게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가 제공되며, 우리은행의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제공된다.

그 외에도,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한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및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시 서류심사 면제 ▲여성기업인 컨설팅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기업인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 등 여성경제인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특히, 여성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기업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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