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 기업 에퀴닉스가 발표한 시장 연구 결과인 Global Interconnection Index(GXI)에 따르면, 2021년까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호연결 대역폭 용량이 1,382Tbps(초당 테라비트)로 다른 업계 대비 높은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라우드 및 IT 제공업체와 연결되는 기업이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에퀴닉스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AVER Business Platform, 이하 NBP)이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NBP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엑퀴닉스와 함께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과 같은 주요 국가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NBP는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2017년 4월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AVER Cloud Platform)을 선보였다. 현재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 등 네이버 계열사에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전 세계 고객들에 25개 카테고리 중에서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퀴닉스 인프라 사용후 NBP는 클라우드 서비스 소비의 증가로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되었다. 국내외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의 결과로 NBP는 핵심 인프라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Platform Equinix의 장점과 연결성을 활용하여 세계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NBP는 모든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유지를 위해 레이턴시를 낮추고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주요 허브에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다. NSP와의 연결은 중단 없는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리던던시(Redundancy)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NBP와 NBP의 고객은 인터넷 익스체인지, IX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1,8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에코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 ECX Fabric은 전 세계 최대 CSP를 비롯해 1,600개 이상의 제공업체와 온디맨드 연결을 지원한다.

NBP는 향후 5년 내 글로벌에서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NBP는 Platform Equinix를 통해 정부와 공공 기관, 금융, 의료, 게임 및 통신 분야를 포함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 NBP의 성장 전략의 핵심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있다”며 “ NBP의 사업 확장을 위한 모든 여정에서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에퀴닉스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에퀴닉스의 상호연결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성으로 NBP는 단기간에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낼 것이다. 에퀴닉스는 NBP가 가까운 미래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CSP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 지원 경험과 다양한 NSP와의 근접성을 토대로 에퀴닉스는 NBP가 디지털 시대에 주어진 광범위한 기회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