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농협은행
사진 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400억원 규모의 'NH나우농식품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28일 설립하고, 유망 농식품기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 PEF는 농식품전문으로 농협은행과 나우IB캐피탈이 공동 운용하며, 유망 농식품기업과 수출주도 글로벌 강소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나우IB캐피탈과 공동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추가 출자자 모집과 금융감독원의 승인 절차까지 완료했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다.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농식품펀드를 통해 유망 농식품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식품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0년까지 농식품펀드 운용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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