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추석 시즌을 맞아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 명절음식 준비에 도움을 주는 주방가전과 연관 상품부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등 선물용 가전에 이르기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늘렸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 빠른 배송 서비스는 ‘스마트퀵’과 ‘스마트픽’, ‘오늘배송’ 서비스다. 스마트퀵은 상품 주문 후 2시간 이내로 퀵서비스로 배송 받는 것이고, 스마트픽은 주문 상품을 수령하고 싶은 시점과 매장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늘배송은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낮 12시 이전까지 주문을 접수하면, 당일 가전상품을 출고해 그날 오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는 스마트퀵과 오늘배송 서비스는 추석연휴 시작 전날인 9월11일까지, 스마트픽 서비스는 12일까지 운영한다.
빠른 배송 적용품목도 늘렸다. 스마트퀵 적용 상품을 청소기와 핸드블렌더, 무선이어폰 등 기존 280여개에서 태블릿,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TV 등 가족선물로 좋은 가전을 추가해 320여개로 확대했다. 또 스마트픽 서비스 적용 상품도 명절에 맞춰 주방가전/용품 위주로 확대했다. 기존 면도기, 선풍기, 에어프라이어 등 중소형 가전 위주 상품군에서, 전기레인지와 믹서기, 프라이팬, 칼 등 조리를 도와주는 상품 120여개를 추가해 총 9000여개로 대폭 늘렸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한 상품을 기다릴 필요 없이 수령을 희망하는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오늘배송 서비스 적용품목도 늘렸다. 기존 TV, 세탁기, 의류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일부 설치가전 위주 300여 개로 운영해 왔던 서비스 적용상품을 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중소형가전으로까지 확대해 총 350여개로 늘렸다.
김영석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지원팀장은 “명절시즌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이 계획한 시점에 원하는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명절 시즌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빠른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