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28일 역삼동에서 ‘코리아 파트너 서밋 2019’를 성료했다.

이번 파트너 서밋에는 한국딜로이트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메타넷 등 국내 주요 컨설팅 및 구축 및 솔루션 파트너 50여 개사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파트너 서밋 2019’ 전경, 사진제공=오토메이션애니웨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파트너 서밋 2019’ 전경, 사진제공=오토메이션애니웨어

이날 행사에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전 세계 RPA 시장을 이끄는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 및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국내외 RPA 도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선두 업체 데이터로봇(DataRobot) 등의 기술 파트너사도 참여해 국내 시장에서 차세대 RPA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애드리안 존스(Adrian Jone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과 이영수 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비전을 발표하고 차세대 인력 모델인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를 위한 RPAI(RPA+AI) 기술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AI,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분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아크로노틱스(Acronotics)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체 히타치 밴타라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아이큐봇(IQ Bot)을 도입해 금융 및 회계 부문의 41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100%의 정확도로 오류 없이 자동화했다.

RPA 파트너 생태계 관점에서 업계 동향 및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는 파트너사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애드리안 존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태·일본 총괄 사장은 “앞으로 RPA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와 결합된 차세대 인력 모델인 디지털 워크포스가 곧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글로벌 RPA 시장 1위 기업으로서 RPA 기업, 컨설팅, 구축 및 솔루션 파트너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RPA 파트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는 RPA 기술 리더십,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RPAI(RPA+AI) 전문 지원 인력 등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진출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국내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다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RPA 도입 성공 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현재 8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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