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앤시스코리아가 홍익대학교에서 주최한 ‘2019 디자인 해커톤 프로토타입 캠프’에 자사 제품인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를 지원했다.

‘2019 디자인 해커톤 프로토타입 캠프’는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2주에 걸쳐 홍익대학교 상수캠퍼스와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앨리트 채널 파트너인 태성에스엔이와 공동으로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2019 디자인 해커톤 프로토타입 캠프’, 사진제공=앤시스코리아
‘2019 디자인 해커톤 프로토타입 캠프’, 사진제공=앤시스코리아

이번 캠프는 다양한 디지털 툴 교육 및 현장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4륜 E-Bike의 스케치부터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실시간 디지털 검증프로세스를 도입한 디자인 및 공학 융합교육을 위해 개최됐다.

참여 학생들은 6명씩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 동일 제약조건과 타겟 내에서 각 팀별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프로토타입을 도출해냈다. 또한 실시간 디지털 검증 프로세스인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를 활용해 디자인과 공학이 융합된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완성함은 물론 실시간으로 구조해석과 진동해석, 유동해석 등을 확인했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설계 변경 사항에 대한 영향을 즉시 검토하고 설계 옵션을 탐색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용 편의성이 우수해 시뮬레이션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설계 엔지니어 혹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클리오 디자인(KLIO Design)의 윤정채 실장은 “3D 디지털 스케치, 모델링,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토타입까지 이어진 이번 캠프에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디자인 씽킹과 애자일 프로세스를 몸소 체험하고 실행했다”며 “참여 학생들은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활용을 통해 적재물에 따른 하중, 주행 시 공기 저항 및 진동, 디자인 변경에 따른 구조 평가 등 다양한 공학적 요소들을 검토하고 설계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참여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시각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공유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전 디자인 컨셉을 보완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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