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란폰도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km에서 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만 19세 이상(2000년 10월 26일 이전 출생) 성인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규모는 2100명 참가 비용은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개인만 가능하며 단체 접수는 불가하다.

대회는 10월 26일(토) 오전 9시,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총거리 121.9km로 영주시 동양대학교를 출발,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해당 코스는 상승고도 2,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코스 난이도를 낮추고 72km 지점인 저수령부터 난이도가 올라가 참가자들은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회 담당자는 “7회째를 맞이한 KPS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백두대간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를 희망하는 대회이다. 때문에 해가 갈수록 참가 접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은 참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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