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병규 SNS
사진=강병규 SNS

양준혁이 성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강병규가 SNS를 통해 독설은 던졌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양불신..어쩜 이리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지...'잘 좀 하지 그랬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너가 나한테 예전에 했었던 말이야"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양준혁을 비난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SNS에서 공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 2012년 양준혁은 자신의 SNS에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양준혁 야구재단' 후원 방법을 알리는 글을 남겼다. 이에 강병규는 "꿈나무 누구에게 얼마를?"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준혁은 "도박판에 수십억 원씩 기부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뭔가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강병규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8일 양준혁이 성추문에 휩싸였다. A씨가 SNS를 통해 양준혁의 사진을 올린 뒤 폭로글을 올린 것. 이에 양준혁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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