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가본드' 제공
사진=SBS '배가본드' 제공

'배가본드'의 뜻을 비롯한 몇부작, 인물관계도, 재방송, 시청률 등 드라마의 다양한 정보가 관심을 모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스턴트맨 차달건(이승기 분)이 점점 은폐된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배가본드' 첫 회부터 강렬한 액션과 절절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2회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배가본드'는 영어로 'vagabond'며 뜻은 '방랑자' 및' 유랑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배가본드' 1회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재방송 또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배가본드' 인물관계도는 국정원 블랙요원인 고해리(배수지 분)와 국정원 정보팀장 기태웅(신성록 분)을 비롯해 유가족 측이자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이승기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유도체육관 관장 박광덕이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배가본드' 2회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모로코 바닷가 한 편에 태극기를 비롯해 곰인형, 국화꽃, 손편지 등이 가득 놓여 져 있는 가운데, 차달건과 고해리를 비롯해 어두운 옷을 입은 한 무리의 유가족들이 저마다 슬픔과 원통에 가득 찬 표정으로 '바닷가 합동 추모제'를 지낸다.

절벽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포효를 내질렀던 차달건이 어떻게 추모제에 올 수 있었던건지, 제롬을 눈앞에서 놓쳐버린 차달건이 어떤 선택과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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