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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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버 버스커 장범준이 '벚꽃엔딩'으로 60억원의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시대별 명곡 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장범준의 '벚꽃엔딩'은 2000년대 이후 명곡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소위 '벚꽃연금'으로 알려질 정도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저작권료에 대해 알려진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장도연은 "봄 하면 생각나는 곡이 '벚꽃엔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기준 '벚꽃엔딩'으로 저작권료 60억 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장도연은 "매년 10억씩 벌어들인 정도라 '벚꽃연금'이라고 한다. 이 정도는 되어야 음원깡패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번꽃엔딩'은 장범준이 벚꽃놀이 나온 커플들을 질투해 '벚꽃엔딩'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질투심 때문에 오히려 더 매력적인 창법이 나온 것. 하지만 그의 질투와 달리 달달한 러브송으로 인식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장범준은 한 프로그램에서 "저작권료를 받자마자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다"고 전한 바 있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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