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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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치열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서기호 변호사,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호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완규 변호사가 출연했다.

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서초동과 광화문의 대규모 거리집회로 확산되는 등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 가운데 그 대립의 중심에는 조국 장관의 거취와 함께 검찰개혁과 관련된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법무부의 검찰개혁안 발표에 이어 대통령까지 이례적으로 검찰총장에게 직접 지시를 하는 등 여권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대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여권이 검찰개혁을 내세워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조국 장관의 임명 자체가 문제라고 맞서고 있다.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로 소환조사하는 등 검찰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열렸지만 정국은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갈등에 갈등을 더하면서 확산된 강대강 대치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검찰개혁 논란 및 향후 과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토론을 나눴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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