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방송 캡처

박정현이 '샹들리에'로 이탈리아 베로나 광장에서 레전드 버스킹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JTBC '비긴어게인3'에서 박정현을 비롯한 뮤지션들은 이탈리아 베로나 에르베 광장에서 버스킹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공연에 앞서 목이 좋지 않다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하지만 박정현은 '샹들리에(Chandelier)'를 선곡, 모두의 우려를 보란 듯이 씻어내고 역대급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정현이 부른 '샹들리에'는 지난 2014년 시아가 부른 노래로, 원곡에선 시아 특유의 나른한 저음과 허스키 고음이 돋보였었다.

박정현의 '샹들리에'는 특유의 맑고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였으며, 헨리와 수현의 호흡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재해석됐다.

한편 '비긴어게인3'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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