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석창규 대표(오른쪽)와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대표가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플레이 석창규 대표(오른쪽)와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대표가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자회사 비즈플레이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사업자로 카드와 현금 경비로 발생한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영수증으로 데체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협업으로 하나금융티아이가 갖고 있는 공용 클라우드에 비즈플레이 솔루션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동사업에 나선다. 현재 하나금융티아이 클라우드 내 비즈플레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적용, 쉽고 빠른 경비지출 프로세스를 만들어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관계사 간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가운데 한 곳인 하나저축은행은 이미 9월부터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경비지출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시간과 비용이 80% 이상 절감되는 업무 효율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 비즈플레이측 설명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비즈플레이와 협력하여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위해 실시간으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에 생체 인증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금융 IT 특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뿐만 아니라 대외 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금융권에서 기업고객을 위한 채널로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선택한 좋은 사례로, 하나금융티아이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이 본 공동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비즈플레이는 전사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플레이는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