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지난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스넷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734억원, 영업이익은 12억(612%)증가한 14억원, 당기순이익은 13억(643%)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1,862억, 영업이익 40억,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3분기 누계 실적 대비 매출액 18%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에스넷은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는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전략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분기에는 공군 기지 스마트 인프라 구축, 영광 E-모빌리티 차량 테스트 환경 구축 등 여러 신규프로젝트 참여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에스넷은 초고속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기술, SDN 통합 관리 포털, 클라우드 모니터링, 산업재해 안전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자체 솔루션의 고도화 및 신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종합 IC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에스넷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앞으로도 관계사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과 함께 IT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수익창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