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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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이사를 떠난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인기 가게로 떠오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는 인기가 많아지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손님들로 대기줄이 길어지며 주변 상인, 주민들에게 불만이 나오게 했다. 이에 돈가스집은 대기실을 마련하거나 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여러 방법을 썼지만, 결국 이사를 떠난다.

이에 실제로 사장님은 지난 8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름특집 편에서 백종원에게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사장님은 끊이지 않는 민원에 “최악의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 중”이라는 의견까지 밝힌 것.

이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들이 겪은 고충을 다가오는 겨울특집에 녹여내 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가스 사장님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첫 오픈까지 겨울특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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