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가 오는 11월 25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 3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및 16코어 플래그십 모델인 AMD 라이젠 9 3950X(Ryzen 9 3950X) 프로세서를, 11월 19일에는 AMD 애슬론 3000G(Athlon 3000G) 프로세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24 코어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60X와 32 코어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70X 프로세서는 데스크톱 및 콘텐츠 제작시 필요한 고성능을 지원한다. AMD 라이젠 9 3950X 프로세서는 게이머들에게 특정 타이틀 내 1080p 게이밍을 위한 최상의 성능과 경쟁 제품 대비 2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AMD 라이젠 9 3950X 프로세서, 사진제공=AMD
AMD 라이젠 9 3950X 프로세서, 사진제공=AMD

3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라인업은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7nm ‘젠 2(Zen 2)’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포함하며, 최대 88개의 PCle 4.0 레인과 144MB의 캐시로 전력 효율이 높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70X는 시네벤치(Cinebench) R20 nT 실행 시 최대 90% 빠른 속도, 어도비 프리미어(Adobe Premiere) 실행 시 최대 47% 향상된 성능, V-레이(V-Ray) 실행 시 최대 49% 향상된 성능, 크로미움 프로젝트 컴파일(Chromium Release 78 Compile) 실행 시 최대 43% 성능 향상,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실행 시 최대 36% 성능 향상, 최대 66% 향상된 전력 효율성 제공 등을 장점으로 다양한 콘텐츠 생성 및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플랫폼의 장단기적 확장성에 최적화 된 새로운 소켓 sTRX4(Socket sTRX4)도 공개했다. 2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에 비해 4배 더 많은 대역폭을 칩셋에 제공하고, SSD나 GPU에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5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3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성능 저하 없는 궁극의 HEDT 플랫폼을 제공한다.

AMD 라이젠 9 3950X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2%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 제품 대비 특정 타이틀에서 보다 빠른 1080p 게이밍 성능과 향상된 콘텐츠 제작 성능을 제공하며, 105W TDP를 지원해 전력 효율이 높다. 수냉 솔루션 적용 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최소 280mm 규격의 라디에이터가 장착된 AIO 솔루션 사용을 공식 추천하고 있다.

AMD 애슬론 3000G 프로세서는 라데온 그래픽(Radeon Graphics)이 탑재돼 게이밍 시 빠른 프레임률과 향상된 생산성 성능을 지원해 일상적인 작업부터 고품질 PC 게이밍에 안정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군 중 유일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언락되었다.

AMD는 모든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달 마더보드에 AGESA 1.0.0.4 버전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150개 이상의 업데이트를 포함한 AGESA 1.0.0.4 버전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AM4 플랫폼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AMD X570의 안정성과 애드인(add-in)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PCIe® 디바이스 지원 및 안정성, PCIe와의 상호 운용성, USB, SATA, 디바이스 재설정 기능 등이 있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부사장은 “3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를 통해 AMD는 다시 한번 크리에이터, 개발자, 그리고 PC 마니아들을 위한 성능의 기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게 되었다”며,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선도적인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의 결합을 통해 궁극의 고성능 데스크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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