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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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박해미의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가 27일 원패스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부쳐진 편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형태의 콘서트로써 박해미의 춤, 노래, 연기를 모두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박해미는 지금껏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주요 넘버와 애창곡을 중심으로 뮤지컬, 샹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박해미의 아들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베일에 쌓인 남자 역으로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박해미는 “행복한 무대였다. 무대가 모두 끝났음에도 관객들이 한참동안 일어나지 않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했다.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시고, 관객과 눈앞에서 직접 호흡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미의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프로듀서 박병건, 작가 문희, 안무감독 전미례, 음악감독 김미숙, 조명감독 이영래, 음향감독 장기영, 무대감독 박용수가 스태프로 참여하고, 해우리가 협찬했다.

한편,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는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0시, 토요일 16시에 원패스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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