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보이스퀸' 홍민지 방송 캡처
사진=MBN '보이스퀸' 홍민지 방송 캡처

보이스퀸 홍민지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가 추령ㄴ했다.

홍민지는 "저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SM연습생 출신 홍민지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홍민지는 "소녀시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웃으며 말했고 남편의 응원으로 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민지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해 열창했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크라운을 이끌어냈다. 6크라운까지 완성한 상황에서 노래를 막바지로 흘러갔고 참가자들과 객석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냈다.

남편 역시 "하나만!"이라고 말하며 큰소리를 외쳤고 결국 태진아가 크라운을 누르며 7크라운으로 극적인 합격을 했다.

태진아는 "남편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어 나왔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크라운을 누른 이유를 밝혔고 홍민지는 "남편이 합격하면 금연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MBN 예능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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