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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발행일시 : 2019-12-09 11:05
[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연중 가장 썸타기 좋은 달 12월을 맞아 썸남썸녀들을 위한 로맨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감독: 폴 페이그)가 지난 5일 국내 개봉했다.

인생의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여자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는 부모님과의 다툼으로 집에서 반강제로 쫓겨난 신세다. 케이트는 런던의 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운다.

오디션에 번번이 떨어지고 일하는 가게에서도 근무 태만을 이유로 해고될 위기에 처한 케이트 앞에 어느 날 운명 같은 남자 '톰'(헨리 골딩)이 나타난다.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톰은 연락도 잘 되지 않고 케이트에게 데이트 신청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츤데레 매력남 톰에게 점점 빠져드는 케이트… 과연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사랑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차있다. 런던에서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 '코벤트 가든'이 주배경이다. 극중 케이트가 일하는 '율타이드 원더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 세트는 유럽 전역에 있는 크리스마스 용품 전시실을 수소문하여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로 있을 법한 가게처럼 실감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코벤트 가든이 보여주는 모든 것들을 그대로 영화에 담기 위해 런던 의회로부터 까다로운 촬영 허가를 받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실제 코벤트 가든에서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엉망진창 푼수 캐릭터 '케이트' 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엘프 의상과 금발 머리로 변신해 영화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헨리 골딩은 색다른 매력의 소유자 톰 역을 맡았다. 잡힐 듯 말듯 케이트의 애간장을 녹이는 밀당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내며 톰 캐릭터에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연출을 맡은 폴 페이그 감독은 자신의 평생의 꿈을 이루었다. 스스로 런던 예찬자라고 밝힌 그는 “평생토록 사랑한 도시인 런던의 모든 장소들을 담고 싶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제가 해보고 싶었던 모든 걸 해봤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ND리뷰] 런던에서 썸타면 이런 기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전 세계인의 크리스마스 캐럴송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영화 내내 흘러나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특히 에밀리아 클라크는 세상 러블리한 모습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따듯함이 느껴지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무비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UPI 코리아)

넥스트데일리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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