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9000여명 방문…‘보는 게임’ 열광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에 관객 9000여명이 방문해 보는 게임의 인기를 오프라인에서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1일 하루 동안 게임콘 관련 트위치 채널의 라이브 방송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약 3만 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대도서관‧감스트‧보겸‧테스터훈‧잠뜰 등 다이아 티비 파트너 포함 크리에이터 총 59개 팀이 준비한 18개의 무대를 즐겼다. 또한 이 행사에는 CJ ENM 다이아 티비 외에도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콜랩코리아 등 MCN기업 및 트위치‧텐센트게임즈‧요기요 등 플랫폼‧게임 및 IT‧유통 브랜드가 다수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플레이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총 12개 팀이 진행하는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 △‘보겸’과 ‘악어’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콜오브듀티 모바일 좀비 파티 시즌2’ △‘감스트’와 ‘한동숙’이 ‘축통령(축구 대통령)’ 자리를 놓고 펼치는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 등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각축전을 치렀다.

‘플레이 스테이지’에서는 △크리에이터 ‘잼미’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진행한 ‘대게쇼’ △공포게임으로 유명한 ‘대도서관’의 ‘몬스트럼 상영관’ △’따효니’‧‘박옥자누나’‧‘이초홍’이 팬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하는 ‘연애상담소’ 등의 프로그램에도 관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가 된 ‘다이아 페스티벌’과 함께 이번 게임콘 역시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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