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 121주년 기념식을 갖고 '리딩뱅크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과 희로애락을 같이한 고객과 역대 은행장 12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우리,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디지털혁신 주도와 글로벌네트워크 확대 등 우리은행의 지난 주요 업적을 돌아보고,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리딩뱅크로의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손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은행은 121년 역사의 민족 정통은행으로서 고객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면서 글로벌 초일류 금융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성장하는 우리은행의 미래를 기원하는 ‘미래동행’ 다짐문 낭독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의 의지를 담은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