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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리뷰] '스파이 지니어스', 흥행 공식에 가장 충실한 영화

발행일시 : 2020-01-07 11:00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포스터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포스터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2020년 첫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l 감독: 닉 브루노, 트로이 콴)가 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의 첫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파이 지니어스'는 루카스 마텔의 단편 애니메이션 '피존 임파서블'(Pigeon Impossible)의 바탕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했다.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요원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여정을 그린 '스파이 지니어스'의 스토리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대중성과 오락성에 초점을 맞추고 상업영화의 특성을 충실히 이행한다. 관객들은 재미를 느끼고 스튜디오는 흥행 수익을 챙기는 대작 영화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마블 영화 '앤트맨'에서나 볼 법한 상상초월 비둘기 분신술은 관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스파이 활동을 들키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슈퍼 스파이 '랜스'가 '월터'가 개발한 의문의 약물을 먹고 흔하디흔한 비둘기로 변신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
 
비둘기로 변신한 스파이 '랜스'가 여태껏 보지 못한 신박한 핸들링으로 짜릿한 카 액션을 선보이고 브레인 '월터'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마법 같은 기적을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스틸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스틸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윌 스미스는 특유의 스웩 넘치는 악센트로 스파이 '랜스'의 불도저 같은 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톰 홀랜드 역시 어리숙하지만 순수한 '월터'에게 어울리는 소년미 가득한 미성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짜릿한 액션 텐션을 높이는 트렌디한 음악도 빼 놓을 수 없다. '스파이 지니어스' OST에는  'Uptown Funk'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크 론슨과 한국계 뮤지션 앤더슨 팍이 참여했다. 여기에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 삽입되어 국내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을 선사한다.
 
심플한 스토리와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시원 통쾌한 액션과 기발한 코미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스파이 지니어스'는 뻔 하지만 대중들의 입맛에 가장 익숙하고 검증된 인스턴트 음식 같은 영화가 아닐까.
 
2020.01.22. 개봉. 상영시간 102분. 전체 관람가.
 
 넥스트데일리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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