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7일 본점 대강담이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고객신뢰와 효율, 혁신을 목표로 내건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가운데)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이 17일 본점 대강담이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고객신뢰와 효율, 혁신을 목표로 내건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가운데)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 고객신뢰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하고, 고객 신뢰의 기반위에서 임직원들이 끊임없는 도적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손 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 고객 신뢰의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 고객중심의 KPI 제도를 통해 영업문화의 대혁신이 시작되었다”면서 "우리은행이 금융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행장은 이어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 혁신, 효율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실천 2020년을 의미하는 'Act 2020!'의 결연한 각오를 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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