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노사갈등 일단락...윤종원 신임행장 29일 첫 출근

발행일시 : 2020-01-28 10:40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7일 을즐로 본점에 출근하려다 노조원들의 저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윤 행장은 노조의 반발로 약 한달여간 공식 출근을 못하고 임시 사무실에서 집무를 봐 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7일 을즐로 본점에 출근하려다 노조원들의 저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윤 행장은 노조의 반발로 약 한달여간 공식 출근을 못하고 임시 사무실에서 집무를 봐 왔다.>

윤종원 기업은행 신임 행장 선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낙하산 행장 선임이라며 출근 저지 투쟁을 해 온 기업은행 노조가 설 연후 마지막날인 27일 정부와 낙하신 근절에 잠정 합의하며 출근 저지 등 투쟁을 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윤 행장은 지난 2일 선임된 이후 27일만인 오는 29일 본점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노조측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깊은 유감의 수준으로 공식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얘기가 왔다"며 "공식 입장이 나오면 조합원들의 최종 동의를 거쳐 내일부터 출근 저지를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낙하산 인사 재발방지대책,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에서 법률적으로 뒷받침 해주겠다고 약속을 받은 상황이며 공식 입장이 나오면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노조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 대화를 갖고 협의를 해 왔다. 27일 최종 담판이 이뤄진 은행연합회관 비공개 회의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 원내대표, 김 위원장 등 당정에서 3인, 노조에서 3인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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