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대구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GS건설이 올해 첫 자이(Xi) 아파트 분양을 오는 2월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에서 시작한다.

GS건설이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으로 총 947가구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으로는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생활 편의성과 관련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이번 청라힐스자이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이다.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나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GS건설은 이번 청라힐스자이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에서 지난해 초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4.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라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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