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다문화 청소년 대상 20여명 모집…2월 14일까지 신청 가능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2020년 우리스쿨’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스쿨’은 다문화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재능을 발견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 지역축제, 공연 및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노래, 춤, 공연 등 활동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14~19세 다문화 청소년이며, 2월 14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종 20명은 매주 토요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소재 브로드댄스스쿨에서 정규 수업을 받는다.

우리스쿨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K-POP 및 재즈댄스, 보컬 트레이닝 등 전문 교육, 뮤직비디오 제작, 대회 참여기회 등이 제공되며,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도 초청해 공연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 및 공연 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전액 부담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주어진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폭 넓은 지원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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