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찰 초코파이' 제품 출처=오리온
오리온 '찰 초코파이' 제품 출처=오리온

오리온은 초코파이 탄생 45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신제품 '찰 초코파이 情'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 본 셈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생산 즉시 전량 출고되고 있다.

찰 초코파이는 국민과자 초코파이에 전통 디저트인 떡을 접목해 한국인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인절미, 흑임자 등 떡을 활용한 디저트류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의 수요가 급증한 것도 순항 요인이라고 오리온은 분석했다.

찰 초코파이는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쫀득한 떡 식감을 제대로 살린 제품이다. 달콤한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찰 초코파이 흑임자' 2종이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시장에도 선보이며 글로벌 초코파이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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