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올해 트렌드 ‘편리미엄’을 지향하는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화된 간접풍 전달, 공기청정 기능과 함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기능이 추가됐다.

간접풍을 전달하는 둘레바람 기능은 전면 원판 모양의 두 개 토출구에서 나온 바람이 벽을 따라 거실 둘레에 냉기를 더 많이 고루 전달할 수 있게 강화됐다. 어른보다 더 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냉기 온도를 18도로 높여주는 아기모드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탑재된 공기청정 기능도 우수하다. 전자제어헤파필터(IFD)와 이오나이저, 탈취필터, 극세사필터를 통한4단계 청정시스템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식 인증(CAC인증)을 획득했다.

인공지능 기반 기능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제품은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음성제어가 가능하며, 제품의 동작 상태와 온도를 음성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물론, 전용앱을 활용한 에어컨 전 기능의 원격제어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절전둘레제습’ ▲곰팡이와 냄새의 발생을 차단하는 ‘사용 후 자동건조’ 기능이 추가됐다.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웨이브,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56개 모델, 벽걸이형 30개 모델 등 총 86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89만원~300만원, 벽걸이형 63만원~162만원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중대형 에어컨은 15평형에서부터 40평형까지 총 6개로 구성됐다. 인버터 냉난방시스템과 4-Way 입체바람, 강력 쾌속운전 및 자동운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출하가는 15평 227만원부터 40평 410만원까지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이번 출시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및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신제품을 소개하며 최고급 라인인 ‘위니아 더컬렉션’도 새롭게 출시했다. 위니아 더컬렉션의 첫 에어컨은 블랙 메탈의 고급스런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공기청정인증, 자동건조 및 청소모드 기능 등 위니아 에어컨의 모든 편의사항이 탑재됐다.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위니아 더컬렉션은 오는 2월 말부터 백화점과 전문점 판매를 시작으로 양판점, 할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출하가는 3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