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은 대부분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의사 결정 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용자는 상호 운용성,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 고성능 컴퓨팅(HPC) 통합 및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에 있어 상당한 규모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정교한 다중 물리(Multiphysics)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자산은 엔지니어링팀 전체와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용 가능해야 한다. 모든 기업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하며, 데이터를 공유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한다

시뮬레이션 솔루션 글로벌 기업 앤시스(ANSYS)가 제품 수명주기에 따른 디지털 스레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앤시스 2020 R1’을 출시했다.

‘앤시스 2020 R1’은 ‘앤시스 미네르바(ANSYS Minerva)’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에서부터 ‘앤시스 플루언트(ANSYS Fluent)’의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앤시스 HFSS’를 통한 전자파 설계 프로세스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혁신과 비용 효율 높이는 설계가 가능하다.

앤시스2020 R1 솔루션
앤시스2020 R1 솔루션

‘앤시스 미네르바’는 기업들이 시뮬레이션의 지적 재산을 기업 자산으로 전환시키고, 모범 사례를 습득하고, 기업의 업무 전반에서 광범위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시뮬레이션과 최적화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simulation process and data management, SPDM)를 향상시키는 고급 기술을 통합한다. 의사 결정을 보조하는 대시보드, 모델 데이터 탐색을 위한 동적 3D 시각화 도구, 변화를 관리하고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시스템도 포함된다.

최근 앤시스는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통합 및 설계 최적화(Process integration and design optimization, PIDO) 전문기업 다이나르도(Dynardo)를 인수, 앤시스의 OptiSlang기술과 ‘앤시스 미네르바’의 SPDM 솔루션을 결합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최적의 설계 대안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앤시스 에릭 반테기니(Eric Bantegnie) 시스템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앤시스 미네르바’의 개선은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프로세스를 통합해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워크플로우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앤시스 2020 R1’은 ‘앤시스 미네르바’ 외에도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도록 고안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최첨단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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