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에서 발표된 ZTE '엑손 10 프로' [사진=XDA디벨로퍼]
MWC19에서 발표된 ZTE '엑손 10 프로' [사진=XDA디벨로퍼]

중국의 글로벌 통신기업 ZTE가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MWC 2020에서 신제품 발표 계획을 모두 취소한다고 전한지 하루 만에 돌연 참가 의사를 밝혔다.

ZTE는 MWC 2020에서 5G 단말 신제품과 5G CPE와 5G 모듈을 포함하는 5G MBB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최신 ‘ZTE 블레이드’를 비롯한 다른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손 10s 프로 5G'는 지난해 MWC에서 처음 발표한 ‘엑손 10 프로’의 2세대 스마트폰으로, 5G와 와이파이6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출된 세부 사항에 따르면, 모델은 메모리에 따라 6GB, 8GB, 12GM RAM 등 세 가지며 128GB, 256GB, 512GB ROM 용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에서 주목할 개선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아직 10개 정도 밖에 없는 5G 핸드셋과 총 15개 또는 그 이상의 5G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ZTE는 중국에서도 올해 1,000~3,000위안 가격대 제품 여럿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MWC에서 ZTE는 '5G 사업 성공을 향해'라는 주제로 '5G 네트워킹 관행'과 '5G 사업 탐색'이라는 두 가지 부문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관은 MWC 2020 3F30, Hall 3, FIRA GRAN VI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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