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최근 기존 라이브 서비스 송출간 발생하는 지연 시간(Latency)을 최소화해 실시간 송출을 구현하는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라이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초저지연 라이브 서비스’는 CMAF(Common Media Application Format)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라이브 서비스 송출 간에 발생했던 지연시간을 약 10초에서 1~2초 수준으로 최소화하여 시청자가 괴리감 없이 현장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연시간을 대폭 감소시킨 서비스다. 콘텐츠 공급자는 고품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됐다.

CMAF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기존 미디어 포맷이 가진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미디어 배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라이브 서비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된 HLS(HTTP Live Streaming) 기술은 초기 상용화 당시 약 30초 이상의 라이브 지연 시간이 존재했다. 차후 최적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연시간을 약 10초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에 그쳤으며, 모바일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경우 TV 시청자 대비 약 10초가 지나고 나서야 같은 화면을 시청할 수 있었다.

GS네오텍 초지연 라이브 서비스
GS네오텍 초지연 라이브 서비스

GS네오텍 CDN그룹 류재춘 에반젤리스트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영상과 CMAF 기술 기반의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비약적으로 지연 시간을 감소시키고, 더욱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향선 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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