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 지점'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강순삼 캄보디아 중앙은행 고문, 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 김능환 KB국민카드 부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랏 소반노락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 헹 보움마카라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국장, 마르디 KB 대한 특수은행 센속지점 지점장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 지점' 개소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강순삼 캄보디아 중앙은행 고문, 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 김능환 KB국민카드 부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랏 소반노락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 헹 보움마카라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국장, 마르디 KB 대한 특수은행 센속지점 지점장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KB국민카드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지점 'KB대한 특수은행 센속 지점' 개소식을 갖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지점 개설과 지난 해 말 인수한 인도네시아 중견 여신전문금융사 'PT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동남아 지역 비즈니스 라인 확장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과 오세영 'LVMC 홀딩스' 회장, 랏 소반노락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센속 지점은 수도 프놈펜의 북서쪽에 위치한 중산층 밀집 신시가지에 위치해, 투자목적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물론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조만간 개시할 카드 업무 등을 포함해 현지 특수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부문의 영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이 2018년 9월 공식 출범 이후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지점 개설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