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출연 통한 대전, 전북 외 전국 각지로 지원 확대 예정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12일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입은 제주특별자치도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억원을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0.4%p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2월부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지역 외에도 대전, 전북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