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피겐코리아
사진=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가 프랜차이즈 ‘두껍삼’ 매장에 설치형 무선충전기 공급을 시작으로 외식업계와 협력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슈피겐은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B2B 판매 채널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설치용 무선충전기도 개발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증가로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소비자 수요에 맞춘 슈피겐 기술력과 품질 체험을 확대시켜나가기 위해서다.

슈피겐은 지난 해 8월, 젊은 직장인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숙성고기 전문점 ‘두껍삼’ 역삼직영점 내 모든 그릴 테이블에 설치형 무선 충전기를 공급했다. 설치 이후 매장 방문객들로부터 ‘편리해서 좋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지난 12월, 강남직영점에 추가 제작해 설치했다. 슈피겐은 앞으로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무선 충전 기능 적용이 확대되면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 도입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이다”라며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슈피겐 제품의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B2B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두껍삼 대표는 "무선충전 제품의 수요 증가 및 젊은 직장인의 니즈를 파악해 주요 매장에 무선충전기를 설치하게 되었다”라며 “식사하는 동안 그릴 테이블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두껍삼을 보다 많이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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