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유아교육기업 교원위즈와 '바른먹거리 공급 및 상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 수서동 풀무원푸드머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최완식 풀무원푸드머스 키즈수도권 영업부장과 김정남 교원위즈 위즈사업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풀무원푸드머스는 교원위즈가 운영하는 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 직영점 및 가맹점에 자사와 올가홀푸드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한다. 또 풀무원만의 깐깐한 바른먹거리 원칙과 키즈급식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유아 전문식단'을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상호 제휴 제안을 통한 공동발전 업무 추진 ▲양사 간 합의가 이루어진 공동 사업 진행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원칙과 로하스 가치를 기반으로 한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전문 브랜드 풀스키친과 풀스키즈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 기업 등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풀스키친은 바른 마음으로 안전, 건강, 영양, 편의, 맛의 가치를 담고 원칙을 지켜 만든 단체급식 대표 브랜드다. 풀스키즈는 신선하고 안전한 원료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개발된 영유아 전문브랜드다.

위즈아일랜드는 교원위즈가 운영하는 유아 놀이학교로 미국의 심리학자 메이어와 샐러비의 감성 지능이론,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과 유대인 교육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성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ND(New Development)팀 문일 담당자는 “풀무원푸드머스와 교원위즈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로의 강점을 살려 어린이들의 건강 및 영양과 교육에 이바지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