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구시 중구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13개 동 947가구다. 일반분양은 이 가운데 656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이다.

이번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및 청라힐스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애플리케이션에 공개된다. 실물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이후 이뤄진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360도 회전을 통해 각 실을 상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GS건설이 공급한 무등산자이&어울림 사이버 견본주택 예시.
지난해 GS건설이 공급한 무등산자이&어울림 사이버 견본주택 예시.

대구 중구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GS건설은 지난 해 이번 청라힐스자이와 인접한 남산 4-4구역에 '남산자이하늘채'를 84.34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면서 주변 대명 3동 재개발과 원대동3가 재개발 등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 일 대가 자이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면서 "이 일대가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될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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