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챗봇(BETA) 사용 모습 [사진=와이즈넛]
코로나19 챗봇(BETA) 사용 모습 [사진=와이즈넛]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20일부터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 기반의 ‘코로나19 챗봇(BETA)’은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챗봇 구축 노하우와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부 공개 정보를 결합한 공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들 중, 정부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공개 정보만 모아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기존 코로나 관련 챗봇들이 FAQ와 확진자 위주의 단일 정보(국내외 확진자 발생 현황,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제공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 △의료인 △집단시설 등의 주요 대상별로 분류된 맞춤 정보를 기본 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면, “자가격리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고 코로나19 챗봇에게 질문하면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자가 격리 안내문 등 일일이 찾지 않아도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관 행정기관들 또한 폭발적인 문의 대응에 고생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와이즈넛은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 챗봇을 필요로 하는 행정기관 대상으로 기관 홈페이지와 챗봇의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챗봇(BETA)’은 현명한 앤써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 연동 문의는 와이즈넛 대표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