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양의 화물을 운송하고 다루는 해운업은 빅데이터 혁신의 최전선이다.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는 줄어드는 가운데, 고객들이 단순 운송이 아닌 더 빠르고 능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통합 물류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해운 기업들은 고객들의 고도화되고 디지털화 요구에 대응하고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해운업 경영진들은 경쟁력을 갖추려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하는 길임을 깨닫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글로벌 기업 뉴타닉스는 SK해운이 뉴타닉스 HCI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완수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1982년 설립된 글로벌 해운 기업 SK해운은 원유, 석유, LPG, LNG 등 천연 자원 운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SK해운은 매 왕복 운행마다 약 330m 길이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이 30만 톤에 달하는 천연 자원을 운송하는 등 대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SK해운은 뉴타닉스 HCI를 도입하면서 전통 하드웨어 인프라를 뉴타닉스 기반 차세대 소프트웨어로 혁신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보다 즉각적이면서도 단순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운영 및 관리에 있어 혁신을 이뤄냈다. 특히 뉴타닉스 도입 이후, 인프라 복잡성이 약 70% 감소하고 IT 지출을 67% 가량 절감하는 등 관리 및 비용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SK해운은 뉴타닉스 HCI를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
SK해운은 뉴타닉스 HCI를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했다.

SK해운은 HCI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인력 운용도 최적화했다. 인프라 유지 보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IT 인력들은 이제 부가 가치 창출 서비스 및 전략 수립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기술 측면의 IT 인프라의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경쟁력과 리더십을 제고하면서 해운업 미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SK해운은 해운업계가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가운데,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전통적인 방식의 산업이 고도화된 고객들의 요구사항, 비용 및 경쟁자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해운과 같은 업계 리더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SK해운 IT기획팀 곽호동 팀장은 “뉴타닉스는 IT 인프라에 혁신을 불러왔을 뿐 아니라 IT 인력들이 비즈니스에 공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뉴타닉스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과 빠른 신기술 도입을 계속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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