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U+VR이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U+VR이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 5G 서비스 'U+VR'이 MWC 2020에서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MWC 행사는 취소됐지만, 혁신상 수상자 발표는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를 통해 별도 진행됐다. GSMA는 "5G와 VR을 지혜롭게 결합해 주파수 대역폭 및 지연시간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진정한 모바일 VR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이번 수상 배경을 밝혔다.

U+VR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1만 9000여 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혁신 VR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왔다. 구글과도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VR 등 5G 혁신형 콘텐츠 제작∙수급키로 하며 5G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 서비스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실감형 콘텐츠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TV 플랫폼에도 적용해 유선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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