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27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건물 외벽에 송출한다. 출처=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27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건물 외벽에 송출한다. 출처=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로 빛을 밝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등은 27일부터 타워 건물 외벽에 '코로나19'로 힘든 대구·경북 지역 포함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의 응원 메시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 간 총 8회 연출하고, 타워 랜턴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힘을 상징하는 태극문양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응원 메시지를 준비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도 '#힘내요 DAEGU', '#힘내라 대구·경북' 등 해시태그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응원 글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 경북을 포함한 온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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