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냉방 성능을 강화한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이 냉방 성능을 강화한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권봉석)가 27일 냉방 성능을 강화한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1월에 출시한 2020년형 휘센 에어컨의 시그니처 버전이다.

신제품은 냉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 등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구현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비교하면 냉방면적이 23평에서 27평으로 넓어졌고 난방 기능은 없다. 정제된 시그니처 디자인은 그대로이며,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과 편리한 편의기능도 두루 갖췄다.

전면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상하좌우 빈틈없이 보내준다. 공기청정 면적은 약 35평(117㎡)이다.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 거리를 감지하고 바람을 제어해 맞춤바람을 제공한다. 집진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면 최대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 유용한 프리미엄 가습기능도 갖추고 있다.

간편하고 꼼꼼한 위생관리도 장점이다. 가습기능 사용 후에는 가습기 내부가 자동으로 스팀 건조시켜 위생적이다. 물통에는 자외선(UV) LED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했으며 일정 기간 가습기능 미사용 시 남은 물을 알아서 버린다. 또,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극세필터를 자동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제품 전면 하단에 발을 대면 물통이 자동으로 나오는 오토 무빙 버킷, 버튼 하나로 필터가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무빙 필터 등도 편리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은 27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투인원(2in1)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90만 원이다. 주문 시 3월 중순부터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