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3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했다. 회사는 별도 기념행사 없이 박상현 대표의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로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당초 바디프랜드는 콘서트, 패션쇼, 게임, DJ파티, 경품이벤트 등 풍성한 기념 파티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를 감안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 대표는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은 물론 안마의자 시장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데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의 패권을 거머쥐었던 기적 같은 성장 경험을 밑거름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의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일컫는 ‘오감초격차’ 경영을 통해 메디컬 체어 기업,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그리는 오감초격차 경영을 통한 헬스케어 경쟁력은 마사지에 있다.

그는 지난해 기준 한국인 기대수명이 83세에 다다른 반면 건강수명은 여전히 65세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고 “병의 진단과 치료 위주였던 의학과 건강의 패러다임을 넘어 건강관리를 해 나가는 ‘헬스케어’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마사지’”라고 강조하면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0명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들이 진행해 왔던 R&D의 성과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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